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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6.20 The Metropolitan Museum


방학을 맞아 메트로폴리탄 뮤지움에 갔다.
Alexander McQueen전이 열리고 있다.
그의 작품들은 음산한 기운과 함께 굉장히 고급스러웠다.
장인이 한땀한땀 정성스럽게 지은 옷들은 정말 하나하나 아름다운 미술작품!
컬렉션별로 함께 다른 음악과 데코레이션들은 그 작품들에 몰두하도록 만들었다.


맥퀸전시관을 나와 인산깊게 본 작품.
맥퀸의 음산함을 닮은 작품.
작품이름과 작가의 이름은........저기 오른쪽에... 시력 8.0정도인 사람은 볼 수 있으려나...?!


멀리서 봤을 땐 그저 점들 같았던 작품


가까이 보니 사람 모형이다.
하나하나 유심히 살펴보면 꽤 재미있다.
이야기 하는 사람
혼자 가는 사람


그리고 저기 멀리 한 그룹이 있다.
남들과 동떨어져 있는...


자세히 보니 이전의 큰 무리들과 뭔가, 왠지 다르다.......
이것이 사회인걸까?
다른 사람과 다르면 격리되어 버리는...



뮤지움 옥상
뜨거운 여름날씨라 뻥 뚫린 기분보다는 갑갑한 옥상
얼마 참지 못하고 다시 에어콘 빵빵한 실내로 들어가버렸다.


싱그러운 여름 센트럴 파크 주변의 모습



잠시 쉬어가는 조각공원



'우리집이였으면' 싶은 방들


옆에 카페테리아가 있어서 마른 목 축이고 가기 좋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뒹굴뒹굴 하기 최고의 장소
와이파이도 잡히고,
아무대나 앉아서 뒹굴뒹굴 한시간을 보내도 아무도 뭐라고 안해.


요 색깔 너무 상큼하다 상큼해!

 

 

 


오늘은 요 보라색 뺏지.
이걸 몸에 달고 있으면 하루종일 무제한으로 박물관을 나갔다 들어갔다 할 수 있다.
[지금까지 메트로폴리탄을 열번정도 갔는데 한번도 뱃지색깔이 겹친 적이 없다... 도대체 몇개인걸까...]
 


박물관을 휘휘 두번 돌다가 내려오는 길.
주로 이 계단으로 올라가서 구경하고 이 계단으로 내려오는게
나의 메트로폴리탄 뮤지움 놀이의 특징.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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